충북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자 공모
충북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자 공모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5.03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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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대상자 선정시 10억원 지원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충북도(도지사 김영환)는 2년간 1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는 2023년 밭작물공동경체육성지원사업 대상자를 공모한다.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 사업은 농업경영체 산지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경영체를 품목별 자조금 단체와 함께 생산과 유통, 자율적 수급조절을 이행할 수 있는 주체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경영체에는 2년에 걸쳐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필요한 시설·장비, 농업인의 조직화와 역량 강화, 주산지협의체 운영에 필요한 비용 등을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전국 19개소 내외로, 1년 차에는 1억5000만원, 2년차에는 8억1000만원이 배정돼 개소당 2년간 10억원이 지원된다. 

충북도는 2017년 괴산 군자농협(수수)을 시작으로 2020년 옥천농협(복숭아), 2021년 남제천농협(브로콜리)을 지원했으며, 2022년에는 옥산농협(애호박)이 선정돼 올해 2년차 사업을 수행 중에 있다.

신청요건은 농림축산식품부 채소류 주산지 지정 기준 고시 품목 및 원예 농산자조금(의무·임의) 품목 중 해당사업에서 지원하는 품목, 기타 지자체 특화(육성) 원예농산물 품목을 생산·출하하는 농업법인, 농협, 협동조합이다.

해당 신청 품목의 생산·취급액이 10억원 이상이면서 조직화 취급액이 3억원 이상이어야 하며, 관할 지자체의 원예산업발전계획에 전략(또는 육성)품목으로 반영돼야 한다. 신청기한은 5월 15일까지로, 사업 희망자는 관할 시·군·구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