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신임 사과연합회장 선출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 신임 사과연합회장 선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5.12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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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농가 소득증대·권익향상 위해 노력”
사과연합회, 정기총회서 새 집행부 구성
서병진 신임 한국사과연합회장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서병진 대구경북능금농협 조합장이 신임 사과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사)한국사과연합회는 지난 11일 제13기 정기총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연합회는 이날 앞으로 2년간 연합회를 이끌 임원진 선출을 단행했다. 서병진 신임회장에 이어, 부회장으로는 이종목 충서원예농협 조합장과 배용규 동안동농협 조합장을, 감사로는 오종석 거창사과원예농협 조합장과 황준식 문경농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이사로는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구본권 아산원예농협 조합장,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 조용국 남청송농협 조합장, 이인찬 풍기농협 조합장, 류승인 남제천농협 조합장을 선출했다.

서병진 신임회장은 “인건비 및 농자재비 상승 속에 5만여 사과재배농업인의 소득증대와 권익향상은 물론, 사과연합회가 위상 높은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농업인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서 회장은 현재 대구경북능금농협 27대 조합장으로, 사과연합회 초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사과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사과연합회는 2010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설립인가를 받고, 품목대표조직사업과 사과의무자조금사업(주산지 조합 129개, 사과재배농가 4만8916명)을 주사업으로 생산에서 소비단계까지 전 과정에 대한 경쟁력제고, 소비촉진홍보, 시장개척, 교육사업, 수급조절, 품질관리, 마케팅 등 종합적 기능을 수행하는 단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