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확대 위한 물류 지원 필요
수출 확대 위한 물류 지원 필요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5.16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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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원·aT, 수출활성화 간담회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식품진흥원)은 지난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합동으로 국가식품클러스터 현장에서 수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식품진흥원과 aT 공동주관으로 진행됐다. ㈜매일식품·㈜삼각에프엠씨 등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주요 수출기업 20개사가 참여해 수출지원사업과 글로벌 식품시장의 현황을 청취하고, 중소식품기업의 수출애로와 수출지원의 개선점 등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수출물류비 상승과 전북 항만에 일본 등 수출 정기노선이 많지 않다는 점을 지적하며, 수출 활성화를 위한 물류지원의 필요성을 공통적으로 언급했다.

또한, 육가공 제품의 비관세장벽을 낮추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과 수도권 중심으로 이뤄지는 바이어 상담회를 지방으로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권오엽 aT 수출식품이사는 “국가식품클러스터는 이런 자리를 통해 기업 간의 수출 시너지가 바로 발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앞으로 이런 자리를 자주 갖고 국가식품클러스터가 수출전문 산업단지로 발전하는 데 식품진흥원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송재원 식품진흥원 본부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기업공동사업지원을 통해 현재 매일식품 등 10개사 공동 수출을 기획하고 있다”며, “6월 중 발족될 상생유통네트워크 수출분야를 통해 국가식품클러스터 민간 주도형 수출사업을 본격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