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배 인삼협회장 "인삼농가 생존 위해 노력"
반상배 인삼협회장 "인삼농가 생존 위해 노력"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5.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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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끝에 5대 회장으로 연임
인삼협회, 임시대의원회 개최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반상배 (사)한국인삼협회장이 제4대 회장에 이어 5대 회장으로 연임에 성공했다. 반 회장은 인삼농가의 권익을 높이는 데 매진하겠다는 포부다.

인삼의무자조금단체인 한국인삼협회는 지난 10일 대전 계룡스파텔 태극홀에서 ‘2023년 제1차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새 임원진 선출을 단행했다.

대의원회 결과, 신임 협회 의장(회장)에는 경선 끝에 반상배 현 회장이 선출됐다. 부의장(부회장)으로는 정종수 현 부회장, 감사로는 임연재 대의원, 박종범 대의원(서산인삼농협조합장), 인삼의무자조금관리위원장으로는 김명수 대의원, 부위원장으로 김규태 대의원, 김용정 대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또한, 협회 제4기 이사회 구성을 위한 이사 선출도 진행돼 모두 17명의 이사(의장, 부의장, 관리위원장, 부위원장 포함)가 선출됐으며, 제3기 관리위원회도 구성됐다. 의장 등 임기는 5월 15일부터 시작된다.

반 회장은 “인건비 등 생산비의 지속적인 상승과 인삼가격 하락 등으로 인삼농가의 생존과 산업의 지속가능성이 위협받고 있다”며 “협회는 인삼산업법에 따른 생산, 가공, 유통, 제조, 수출 등 다양한 부문의 이익을 대변하는 만큼 각각의 주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단합해 위기를 극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