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기자) 농협과 경북도 성주군은 지난 9일 국회의사당 내 국회소통관 앞마당에서 참외를 비롯한 성주군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김기현 당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정희용 의원, 이병환 성주군수, 성주군의회, 성주관내 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성주 참외 국회를 품다’와 ‘제철 맞은 성주 참외 국회 입성!’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참외 시식과 나눔 행사가 진행돼 본격 수확기를 맞은 성주 참외의 맛과 품질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성주군 농산물 가공식품과 참외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이성희 회장은 “이번 농·특산물 직판행사가 성주 참외를 비롯한 우리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의 우수 농산물 판로 확대 및 소비 활성화를 통해 농업인 실익이 증대되도록 농협의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용 의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제철 시기를 맞은 성주 특산물 참외가 널리 홍보되고,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고령·성주·칠곡군 특산품을 홍보하고 지역 농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오는 24일까지 전국 하나로마트에서 참외를 정상가보다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참외 소비촉진을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