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공업, 농업박람회서 신제품 대거 선보여
대동공업, 농업박람회서 신제품 대거 선보여
  • 이은용 ley@newsfarm.co.kr
  • 승인 2015.04.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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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어4 엔진 장착 트랙터 ‘CK·RX 시리즈’ 출시

시설관리용 ‘도시형 트랙터’도 내놔

대동공업이 대규모 농업박람회에 참여해 ‘2015년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동공업은 8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상주시 북천시민공원에서 열리는 ‘상주농업기계박람회’와 10일부터 12일까지 경남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2015 귀농귀촌∙도시농업 박람회’에 참가해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동공업은 이 두 곳의 대규모 농업 박람회에서 올해 2/4분기 출시 예정인 티어(Tier)4 엔진 트랙터 CK시리즈와 RX시리즈, 신규 사업인 시설 관리용 장비 ‘도시형 트랙터’를 선보이며 신시장을 공략과 소비자 반응 조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티어4 엔진 트랙터로 2/4분기에 CK시리즈(30마력대)와 RX시리즈(50~70마력대)를, 3/4분기에는 NX시리즈(40~50마력대)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또 신규 사업인 시설 관리 장비 ‘도시형 트랙터(40마력대)’는 잔디관리용 ‘피니쉬모어’, 굴삭작업용 ‘백호’, 가로수관리용 ‘분무기’, 도로관리용 ‘청소기’ 등의 시설 관리용 작업기를 부착해 아파트, 공원, 학교, 공장 등에서 사용하는 제품으로 2/4분기 런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동공업의 대표 중대형 트랙터인 PX1100(110마력)을 비롯해 올해 1월에 출시한 디젤 6조 이앙기 ‘ERP60D’와 농업, 레저, 산업 시설을 겨냥한 가솔린 다목적 운반차 ‘메크론 250’, ‘메크론 500’ 등의 신제품도 전시한다.

설동욱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대동공업은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티어4 엔진과 이를 장착한 트랙터를 선보이며 농기계 시장을 이끌고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 티어4 엔진 트랙터 각축전을 예상하며 이번 전시회에서 티어4 제품을 대거 선보여 시장 선점과 1위 기업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은용 기자 ley@newsfar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