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검역인증원, 안전사고 발생 대비 가상훈련 실시
식물검역인증원, 안전사고 발생 대비 가상훈련 실시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5.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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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형 해양 안전 교육 병행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국제식물검역인증원(원장 최병국원)은 지난 16일부터 26일까지 아시아매미나방 선박검역과 수입 재식용식물 검역장소 관리 관련 안전사고 발생 시 대응 태세 점검을 위한 가상 훈련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전국 8개 지역사무소에서 실시하며, 검역 현장별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해 가상의 상황을 부여하고, 사고 발생 시 초동대응, 응급조치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선박검역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 추락사고, 온열질환 사고와 검역장소 관리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적재물 붕괴 및 지게차 사고 발생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신속 대응 체계 점검이다.

또한, 인증원은 선박 재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에서의 탈출요령, 구명보트 탑승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및 해양안전 가상현실(VR) 체험 등 전 기간제 보조인력을 포함한 전 직원 대상(121명) 체험형 안전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안전관리책임자, 안전관리감독자 등 19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관리공단이 실시하는 집합교육에 참여해 안전관리 기본 소양을 갖추도록 했다.

인증원 관계자는 “이번 가상훈련은 안전사고 대응 체계 점검을 통해 직원의 안전의식 고취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훈련”이라며 “검역 현장 안전사고 예방 활동과 안전 관리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여 3년 연속 안전사고 발생‘zero’목표를 달성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