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과수농협연합회장 연임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 과수농협연합회장 연임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5.3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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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농가 소득증대 최선 다짐"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8대 회장에 박철선(충북원예농협 조합장) 현 회장이 무투표로 당선, 연임됐다.

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한우, 상주원예농협 조합장)는 지난 20일 선거공고를 내고 24일까지 후보 등록을 받은 결과 박철선 현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이에 지난 30일 연합회는 회원조합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임시총회에서 박철선 현 회장을 무투표 당선인으로 결정했다. 또한, 감사 보궐선거를 진행, 심상돈 원주원예농협 조합장을 감사로 선출했다.

이날 참석한 회원농협 조합장들은 한국과수농협연합회의 ▲농정활동 ▲과실전국공동브랜드사업 ▲대한민국과일산업대전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 ▲국산과일종합홍보사업 등 그간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정책사업의 지속적 추진, 회원확대 등 우리나라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더 매진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과수연합회 회원농협이 하나가 돼 적극적으로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박철선 회장은 “연합회가 정부와의 정책파트너로 우리나라 과수산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FTA 등 시장개방에 대응해 과수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과수농업은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기간산업으로 과수산업의 근간이 되는 과수우량묘목생산지원사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연합회가 주도적으로 우량 무병묘목 공급을 2030년까지 국내유통량의 6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문 인력의 양성 및 확충, 무병원종의 보존 및 관리, 무병대목 및 접수 생산기지 확대, 무병묘목 생산체계 구축, 국내 육성 신품종 보급 확대 등에 나서겠다”고 당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연합회장의 임기는 6월 1일부터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