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그룹, 4년째 농촌봉사활동 협력 이어가
농협·중앙그룹, 4년째 농촌봉사활동 협력 이어가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5.3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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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모가면 복숭아 솎아내기 작업 동참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 지역사회공헌부는 지난 26일 중앙그룹과 함께 경기 이천시 모가면 복숭아 농가를 찾아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농번기로 바쁜 농촌에 일손을 보탰다.

신영수 농협중앙회 농업농촌지원본부장, 황순철 모가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농협 임직원 10여명과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중앙그룹 계열사 임직원 40여명 등 총 50여명이 참여해 복숭아나무 열매솎기 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활동은 지난해 진행된 쌀 소비 촉진 캠페인 ‘라이스 버킷 챌린지’를 위해 이천쌀 2000㎏ 나눔에 동참한 중앙그룹 임직원들이 당시 챌린지에 함께한 모가농협을 찾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도우면서 의미를 더했다.

농협과 중앙그룹의 동행은 올해로 4년째 이어지고 있다. 중앙그룹은 사회공헌을 위한 ‘ON(溫) 캠페인’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국민과 함께하는 농촌봉사활동’에 매년 상·하반기 총 7회,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하며 농업·농촌의 큰 힘이 돼주고 있다.

봉사활동 현장에서 홍정도 중앙그룹 부회장은 “부족한 일손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2회씩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며 “중앙그룹은 농협과 손잡고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신영수 농업농촌지원본부장은 “지난해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해주신 것에 이어 올해는 직접 먼 곳까지 와주셔서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와주셨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좋은 인연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