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빈틈없는 과수화상병 방역관리 태세 점검
농식품부, 빈틈없는 과수화상병 방역관리 태세 점검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6.07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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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중 차관, 예찰·방제 현장 점검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 5일 경기도 양평군 과수화상병 예찰·방제를 총괄하는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화상병 예찰·방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인중 차관은 “올해 과수화상병 발생이 지난해보다 다소 감소했으나, 아직 발생 초기로 안심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신규 지역으로 전파되지 않도록 농가는 열매솎기 및 봉지씌우기 등 농작업 시 작업 도구 소독, 작업자 교육과 영농일지 작성 등 기본적인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지자체 등 담당자는 예찰, 신속 방제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화상병은 충주, 천안, 안성, 양평, 원주 등 16개 시군에서 총 78농가 27.8ha에서 발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138농가에서 66.7ha가 발생한 것보다는 농가수는 56.5%, 발생 면적은 41.7% 수준이다.

김 차관은 “내 과수원은 내가 지킨다는 각오로 수시로 병 발생 여부를 살펴보고 의심 증상 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신속한 진단과 방제가 이루어져야 화상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