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RPC 준공, 선제적 쌀 수급 대책 지속 추진
전국 최대 RPC 준공, 선제적 쌀 수급 대책 지속 추진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6.08 11: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인중 차관, 충남 당진시 제2통합 RPC 준공식 참석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김인중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7일 충남도 당진시 제2통합 미곡종합처리장(이하 RPC)을 방문하여 최신 시설을 갖춘 전국 최대규모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준공을 축하하고 전국 최대 쌀 생산지인 당진시의 전략작물 재배현황과 쌀 수급 동향을 점검했다.

정부는 1991년부터 2001년까지 총 328개소의 RPC를 육성했고, 지역‧광역 단위 RPC의 통합과 경쟁을 유도해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RPC의 산지유통 역량을 강화를 추진해왔다. 현재 RPC는 186개이며 통합RPC는 62개이다.

2023년 현재 전국 186개소 RPC가 벼 전체 유통량의 약 62.2%(약 233만톤)를 담당하고 있다. 향후 미곡종합처리장(RPC)의 저장능력을 전체 유통량의 65%로 확대하고 집진시설·저온저장고도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갈 예정이다.

김인중 차관은 “올해 수확기 쌀값이 20만원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전략작물직불제, 가루쌀 산업 활성화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배 재배면적을 감축고, 수급상황 등을 면밀히 살펴 필요한 경우 선제적인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우리 쌀의 품질 고급화, 경영비 절감, 국내외 소비 촉진 등을 지원하여 우리 쌀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