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영농철 모내기 현장 방문
윤석열 대통령, 영농철 모내기 현장 방문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6.12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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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모판 나르고, 현장 의견 수렴
국내 최초 자율주행 이앙기 시연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전국적으로 모내기가 한창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충남 부여군 임천면에 있는 꿈에영농조합법인 모내기 현장을 방문해 직접 모내기에 참여하고 현장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김대남 법인대표 등과 함께 쌀‧보리 도정시설과 가루쌀 모판 만드는 모습을 둘러본 후, 청년 농업인들과 함께 벼 모판을 이앙기에 싣고, 직접 이앙기에 탑승해 모를 심기도 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지난 5월 12일 국내 최초로 농기계 자율주행 시스템의 국가 검사를 통과한 자율주행 이앙기 작업 모습을 지켜봤다. 우리나라 독자 기술로 개발된 자율주행 이앙기로 농촌의 고령화,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대통령은 농업인, 마을주민들과 국산 밀로 만든 잔치국수,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 방울토마토 등으로 새참을 함께 하며 국민 먹거리 생산을위해애쓰는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다.

이날 행사는 작년 10월 벼 베기 행사 이후 두 번째 쌀 생산 현장 방문이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정현 부여군수, 정진석 국회의원,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최상목 경제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등도 참석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모내기를 위해 직접 모판을 나르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홈페이지)
윤석열 대통령이 모내기를 위해 직접 모판을 나르고 있다.(사진= 대통령실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