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맞춤형 농촌복지 확대 최선"
농협 "맞춤형 농촌복지 확대 최선"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6.1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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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고령농 의료·복지 지원 나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9일 경남 통영시 산양농협에서 열린 ‘찾아가는 고령농업인 의료·복지지원 사업’에 참석했다. 농협 제공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9일 경남 통영 산양농협을 방문해 “농업인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농업인 실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이날 산양농협에서 통영 관내 고령 농업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인 의료·복지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고령 농업인에게 양방 의료진료, 장수사진 촬영, 시력검사 및 돋보기 지원, 농기계 및 농업인 차량 무상점검 등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성희 회장을 비롯해 자리를 함께 한 천영기 통영시장 등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시에 비해 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방문한 봉사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의료진료를 받은 한 농업인은 “관절이 아파도 병원을 찾아가기 마땅치 않아 파스에 의지해 지낼 수밖에 없었는데 의료진이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농협은 앞으로도 맞춤형 농촌복지사업을 확대해 농촌 활력화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