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 미래 성장 동력 개발 목표 논의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가 지난 16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하나로마트 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정기총회에는 이성희 농협중아회장, 우성태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대표이사를 비롯해 선도협의회 회원 조합장 230여명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총회에서 올해 하나로마트 사업 추진 방향 구축과 미래 성장 동력 개발을 목표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전략적 트렌드 상품 개발 확대 ▲‘살 맛나는 가격’ 특별할인공급 정례화 ▲지역 맞춤형 스마트 매장 운영모델 전환 ▲고객쇼핑 가치 제고를 위한 제휴행사·타깃 마케팅 등 홍보 다각화 ▲농식품 중심 신(新) 플랫폼 구축 ▲e-하나로마트 운영효율화에 따른 온라인사업 활성화 등 농·축협 하나로마트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난해 우수 경영실적을 달성한 농협에 유공 공로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경영대상에는 ▲광주농협 ▲성산일출봉농협 ▲장호원농협이 선정됐으며, ▲논산계룡농협 ▲산청군농협 ▲구성농협이 최우수상을, ▲가남농협 등 12개 농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협의회는 이날 새로운 임원 선출도 단행했다. 신임협의회장으로는 조원민 서서울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부회장으로는 ▲이덕배 이천농협 조합장 ▲김진복 대화농협 조합장 ▲정기철 서귀포농협 조합장 ▲안용우 웅상농협 조합장 ▲신동훈 원주축산농협 조합장이 선임됐다. 이들 임기는 6월 17일부터 오는 2025년 6월까지 2년이다.
이성희 회장은 “하나로마트 선도조합협의회가 농·축협 하나로마트 사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정책을 확대 실시하겠다”며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대응한 소매사업 혁신 프로세스 구축으로 하나로마트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