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본부, 민간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지원
검역본부, 민간 조류인플루엔자 진단 지원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6.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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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바이러스 표준품 수의유전자원은행 기탁
3종 바이러스 동시 검출 유전자진단법 개발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직무대리 이명헌)는 조류인플루엔자(AI) 관련 연구 활성화와 현장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 유전자원을 민간과 공유하고 최신 진단기술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했다고 밝혔다.

검역본부는 기관 내 보유 중인 3종(H5, H7 및 H9형)의 AI 바이러스 표준품을 한국수의유전자원은행(KVCC)에 6월 7일 기탁해 대학 등 외부 기관이 필요할 때 분양받아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 AI 발생에 따른 가금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근 한층 강화된 AI 예찰 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3종(H5, H7 및 H9형)의 바이러스를 동시에 검출할 수 있는 유전자진단법을 개발해 6월 2일 특허 출원했다.

이윤정 검역본부 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장은 “앞으로도 현장문제의 해결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속해 수행하면서 민간부문 연구개발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