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속 K-라이스푸드 만들어 나가겠다"
"세계 속 K-라이스푸드 만들어 나가겠다"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7.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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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가공식품협회, 창립 30주년
미래 30년 위한 비전 선포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김문수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쌀 산업 핵심 단체로서 선도적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쌀 산업 발전의 중심이 돼 세계 속 K-라이스푸드(Ricefood)를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회장은 지난달 29일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쌀가공식품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협회의 미래 발전을 위한 당찬 포부를 이같이 드러냈다.

이날 창립 30주년 기념식에는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홍문표 의원(국민의힘, 충남 홍성·예산), 민병덕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양시동안구갑), 김정희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실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문수 한국쌀가공식품협회장이 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에서 환영사를 전하고 있다.

김 회장은 “협회가 1993년 설립된 이래로 대한민국 유일무이한 쌀 수요 창출 핵심 기관으로 쌀의 가치를 제고하고, 국내 쌀가공식품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협회 회원님들과 하나 된 발걸음으로 미래 30년을 준비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공용 쌀 공급사업을 기반으로 쌀가공산업의 대외정책 업무를 다각화해 쌀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쌀가공산업 통계 국가인증 업무와 글루텐프리인증 등을 수행해 나가겠다”며 “쌀가공식품 소비 확대는 물론 수출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사업 강화 등 미래 30년을 향한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한 정황근 장관은 “협회가 쌀가공식품의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쌀 수요를 창출해 쌀 농가의 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했다”며 “30년이라는 놀라운 이정표를 넘어 더욱 오랜 시간 쌀 농가와 상생하며 발전하는 미래를 이뤄내길 기대한다. 쌀가공식품이 더욱 맛있는 식품으로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농식품부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외 장태평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위원장, 방송인 정준하 등 또한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하며 협회의 창립 30주년을 축하했다.

협회는 기념식에서 ‘대한민국 쌀 산업 발전의 중심이 되겠다’는 비전을 선포하고, 협회 설립과 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장관표창, 공로패, 감사패 시상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