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여주시(시장 이충우)에서는 고품질 여주쌀 생산을 위해 벼 이삭거름 적기·적량 시용 영농 현지지도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벼 이삭거름은 이삭의 충실한 결실을 통해 품질 향상과 수량 증대를 위해 주는 비료로 시용 적기는 어린 이삭의 길이가 1~1.5mm 정도인 출수 25일~15일 전이며 일반재배(안정생산)의 경우 출수 25일 전, 고품질 쌀의 경우 출수 15일 전에 살포하는 것이 유리하다.

시 대표 품종인 진상벼의 이삭당 벼알수를 확보하고 등숙비율을 높일 수 있도록 5월 15일 이앙일 기준, 출수기를 8월 8일로 예측했을 때 이삭거름 시용 시기는 7월 15일 경이다.

시용량은 기본적으로 10a(300평)당 N-K복비(17-0-14)를 12㎏ 시용하면 되고, 벼 잎색이 짙은 논의 경우 10a당 염화가리 5kg 시용을 추천한다.
이삭거름(N-K복비)을 많이 주게 되면 벼가 웃자라며 도복 및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적량을 살포해야 한다.

김영신 시 농업기술센터 작물연구팀장은 “이앙시기 및 논 특성 등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이삭거름 시용 시기 등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여 적기·적량 시용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