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유통인, 지역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나서
가락시장 유통인, 지역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 나서
  • 김흥중 기자 funkim92@newsfarm.co.kr
  • 승인 2023.07.1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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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보양식 및 과일 전달

(한국농업신문=김흥중 기자) 가락시장 유통인들이 지역주민과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와 (사)희망나눔마켓은 초복을 맞아 지난 7일 가락시장 인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더운 여름을 보다 건강하고 시원하게 극복할 수 있도록 여름철 보양식을 제공했다.

공사 및 가락시장 유통인으로 구성된 희망나눔마켓이 함께하는 ‘지역주민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해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가락시장 인근 경로당,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에 삼계탕(찹쌀, 인삼, 마늘, 황기, 대추 등 부재료 포함 250인분)과 제철 과일인 복숭아, 자두, 수박을 전달하는 것으로 진행됐고, 나눔 비용은 공사와 희망나눔마켓이 함께 부담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홍성호 희망나눔마켓 이사장은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을 통해 지역 어르신과 어려운 이웃이 무더운 여름을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영표 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속 추진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