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산업 육성법 조속한 국회 통과 기대한다”
“한돈산업 육성법 조속한 국회 통과 기대한다”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7.1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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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산학회, 한돈산업 육성법 환영 의사 밝혀
지속가능 한돈산업‧농가 보호 기반 마련 기대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국축산학회(회장 오세종)는 대한민국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홍문표 의원이 발의한 ‘한돈산업 육성법’을 환영한다며 학회 입장을 밝혔다.

축산학회는 “한돈산업은 2022년 9조5000억원의 생산액으로 농업·농촌 경제를 유지하는 대표산업이며 소비자 물가 등의 국민경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품목임에도 한돈농가를 보호하고 한돈산업을 지속 유지·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적 근거는 사실상 부재한 게 현실이었다”며 “‘한돈산업 육성법’의 제정은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시의적절한 입법”이라고 밝혔다.

‘한돈산업 육성법’은 ▲한돈산업의 육성·발전 위한 종합·시행계획 수립 ▲한돈산업 발전 기반 연구·기술 개발 ▲교육·전문인력 양성 등 관한 사항 ▲돼지고기 가격·수급안정 대책 도입 ▲한돈 유통 기반 확충·품질향상 지원책 마련 ▲돼지고기 소비 촉진 유도 지원 제도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학회는 이는 한돈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며 이를 통해 어려움에 처한 한돈농가들이 안정적으로 돼지를 사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법의 제정은 축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학회의 노력과도 일치하며, 이를 통해 한돈산업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학회는 “이번 법률이 한돈산업의 연구와 기술 개발,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 등에 더욱 힘을 실어주어 한돈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 것을 확신한다”며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