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벼 병해충 동시 방제 약제 공급
청양군, 벼 병해충 동시 방제 약제 공급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7.11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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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억원 투입해 살균제‧살충제 지원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는 벼 병해충 발생 최소화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동시 방제 기간을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로 설정했다. 이에 지난 7일 농가에 필요한 약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매년 예산 3억원을 투입해 전체 벼 재배면적을 대상으로 살균제나 살충제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을 방제하기 위한 살균제를 지난달 28일까지 183개 마을과 항공방제 위탁업체 33곳에 공급했다.

약제 수량이나 종류, 공급 시기, 방제 시기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벼 병해충 기본 방제협의회’를 통해 결정했다. 드론이나 무인 헬기를 이용한 항공방제와 농가가 직접 살포하는 일반방제로 동시 방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벼 병해충 발생 최소화와 다수확,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설정된 기간의 적기 방제와 동시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