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보-수도작용 중기제초제]
[영농정보-수도작용 중기제초제]
  • 이도현 dhlee@newsfarm.co.kr
  • 승인 2015.04.28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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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제초제…모내기 후 15일경 방제해야”

‘일년생-다년생 잡초’ 나눠 제초제 뿌려야

독성이 적고 효과가 오래가는 제초제를 여러 해 계속 사용하면서 제초제 대한 내성이 강한 잡초가 늘고 있다. 여기에 지구온난화와 기상이변 등의 원인으로 써레질 이후 이앙까지 기간이 길어졌고 이에 따라 잡초 발생량도 증가하고 있다.

제초제 저항성 잡초는 물옥잠, 물달개비, 피 등 12종이 학계에 보고돼 있으며 지난 2012년도 농업과학원·식량과학원·각 도농업기술원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발생면적이 17만6870ha로 전국 논 면적(친환경 재배 논 제외)의 2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잡초들은 2∼3년 내에 논 전체로 퍼져, 벼 수량과 품질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반드시 방제해야 한다. 기존 약제에 내성이 생긴 저항성 잡초를 효과적으로 방제하려면 일년생잡초와 다년생 잡초를 나눠 그에 맞는 제초제를 뿌려야 한다.

시기별로 모내기 후 10일경에는 초·중기제초제를, 15일경에는 중기처리제를 뿌리면 제초제 저항성 잡초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고 있는 이 시기 저항성 잡초를 방제하기 위해 대표 작물보호제 기업의 중기제초제를 정리해봤다. (가나다 순)

◆(주)경농

‘마타조’ 입제

5~10cm 올방개도 우수한 방제효과

‘마타조’ 입제는 그 동안 방제가 어려웠던 올챙이고랭이, 물달개비, 피, 마디꽃 등 저항성잡초에 제초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방제가 어렵다는 5~10cm 정도 올라온 올방개에 대해 우수한 방제효과를 나타낸다.

‘마타조’ 입제는 살초 직후 잡초의 생육을 강력히 억제해 높은 방제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에 방제시기를 놓친 잡초라도 후기 경엽처리시 방제효과를 높일 수 있다.

‘천지창조’ 액상수화제

벗풀 우수한 활성…우점지역도 방제

‘천지창조’는 피는 물론 다양한 저항성잡초(올챙이고랭이, 물달개비, 마디꽃 등)에 방제효과가 탁월하다. 저항성 올챙이고랭이 3엽기, 물달개비 2.5엽까지 방제가능하며 특히 벗풀에 우수한 활성이 있어 우점지역에서도 방제효과가 우수하다.

논둑에서 처리가 가능해 입제 대비 30%이상의 시간 및 노력을 절감할 수 있다. 더불어 담수 직파벼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안전하다.

◆(주)농협케미컬

‘바둑탄’ 입제

논둑서 한주먹씩…간편한 생력형 제형

‘바둑탄’ 직접살포정제는 전용살포기를 사용할 필요 없이 논둑에서 한주먹씩 뿌리는 간편한 생력형 제형으로 기존 입제 대비 절반의 시간으로 효과적인 잡초방제가 가능하다.

저항성 잡초, 특히 올챙이고랭이와 물달개비에 탁월한 방제 효과를 나타내며 이 밖에 피와 난방제 잡초 등 다양한 잡초에 대해 효과적으로 방제가 가능하다. ‘바둑탄’은 1000㎡(10a)당 500g을 7~8걸음마다 1회 한주먹씩(7~10개) 수면투척 처리하면 된다.

‘푸른논’ 액상수화제

적용범위 넓어 난방제·다년생 효과 커

‘푸른논’ 입제는 저항성 피 등 저항성 잡초에 효과가 뛰어난 중기일발처리 제초제이다.

모든 품종에 약해 없이 사용 가능하며 적용범위가 넓어 난방제 잡초 뿐 아니라 올방개 등 다년생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다. 특히 올방개의 괴경까지 고사시켜 효과적으로 밀도를 줄여준다. 다년생 잡초의 발생이 많은 논에서는 ‘푸른논’ 살포 후, 이앙 30일경에 신제품 ‘종지부’ 수화제를 경엽처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주)동방아그로

‘강사네’ 액상수화제

피 발생 전부터 2~2.5엽기 이내 사용

‘강사네’ 액상수화제는 개선된 액상제형으로 더욱 강하고 빠르게 확산돼 우수한 제초효과를 발휘합니다.

또한 신규 원제인 이프펜카바존을 함유한 제품으로 우수한 약효 및 지속기간을 발휘합니다. 피를 비롯한 일∙다년생 잡초와 저항성 잡초에 매우 효과적이며 피는 2.5엽기까지 방제가 가능하고 발생 전 발아억제 효과도 뛰어납니다.

‘아리던져라’ 대립제

2mm 이상 입상모양 살포 매우 간편

‘아리던져라’ 대립제는 특허 받은 제형으로 직경 2mm 이상의 입상모양으로 살포가 매우 간편하다. 논 수면 위에 처리하면 물에 닿자마자 빠르게 녹아서 고르게 약제가 퍼지기 때문에 안정적인 효과를 발휘하는 특징을 가진다.

벼 잎에 직접 묻지 않아 약해 위험성이 거의 없으며 비료살포기나 무인항공방제 및 손 직접살포 등 개별 농가의 상황에 따라 최적의 방법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비료 살포기를 이용해 논둑에서 25m까지 살포가 가능하다.

◆동부팜한농

‘던지고’ 수면부상성 입제

수면 부상 확산성 우수…전체균일 효과

‘던지고 수면부상성 입제’는 투척형 중기일발처리 제초제로 저항성잡초와 피, 일년생잡초에 효과가 우수한 성분 3종의 혼합제이다. 수면 부상 확산성이 우수해 논 전체에 균일한 효과를 나타내며 약제가 투척된 지점에 약해 없이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

저항성 물달개비, 저항성 올챙이고랭이 등에 효과적이며 간척지에서도 새섬매자기 등 방제가 어려운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다. 30g 포장팩으로 100m²를 처리할 수 있는 노동력 절감형 제품이다.

◆바이엘크롭사이언스

‘보디가드’ 액상수화제

물에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사용

‘보디가드’ 액상수화제는 저항성 잡초 특히 저항성 피2엽기,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에 효과가 우수하다. 저항성잡초에 뛰어난 테퓨릴트리온 성분과 저항성 피에 뛰어난 메페나셋 성분이 사용됐다. 처리 후에 잡초가 하얗게 변하는 증상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효과가 빠르며 액상수화제로 확산성 또한 우수하다. 물에 희석하지 않고 원액 그대로 간편하게 사용하면 된다.

‘풀아웃’ 액상수화제

대면적 벼농가 위해 1리터 용기 제작

‘풀아웃’ 액상수화제는 한해살이 풀과 여러해살이 풀을 한번에 방제한다. 저항성 잡초에 효과가 우수하며 특히 새섬매자기, 올챙이고랭이, 피 등 다양한 잡초에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벼에 대한 안전성 및 확산성이 뛰어난 액상수화제이다. 물달개비와 저항성 피는 2엽기까지, 철저한 물 관리를 통해 다년생 올방개까지 방제한다. 10a당 500ml 한 병을 사용하며 최근에는 대면적 벼농가를 위해 1L 용기가 제작됐다.

◆신젠타코리아

‘백발백중’ 입제

지속력 우수…1회 이상 방제 횟수 절감

‘백발백중’ 입제는 한 번에 올챙이 고랭이, 올방개 외관 구분 없이 편리하게 방제한다. 특히 올챙이 고랭이, 올방개에 대해 우수한 동시방제 효과를 보인다.

피는 물론 방제가 어려운 저항성 잡초(물달개비, 알방도사니 등), 다년생 잡초(올챙이 고랭이, 올방개 , 벗풀)에 강력한 효과를 나타낸다. 지속력 또한 우수해 1회 이상의 방제 횟수 절감 효과가 있어 노동력을 줄여준다. 더불어 후기 올방개도 점처리로 편리하게 방제할 수 있다.

◆성보화학주식회사

‘골드머니’ 입제

유색미·찰벼·통일계통 벼도 안전 사용

‘골드머니는’ 입제는 올방개 전문 방제약제로 피는 2.5엽기까지 다년생 및 방동사니, 기타잡초는 2~3엽기까지 방제가 가능한 중기제초제이다.

특히 올방개 방제 전문약제로 2차 체계로 이앙 20일후 수면처리가 가능한 안전한 약제이다. 또한 유색미, 찰벼, 통일계통의 벼에도 안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수문장’ 액상수화제

잡초발생 전부터…폭 넓은 수면처리용

‘수문장’ 액상수화제는 잡초발생 전부터 생육초기(피 2.5엽기, 기타잡초 2~3엽기이내)까지 처리적 폭이 넓어 사용하기 쉬운 수면처리용 중기 제초제이다.

특히 최근 많이 발생하는 저항성 잡초(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에 효과가 우수하다. 논폭이 20m인 경우 논에 들어가지 않고 논둑에서 살포가 가능한 제초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