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아카데미, 정원관리사 발급기관 지정
산림아카데미, 정원관리사 발급기관 지정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7.3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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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적 정원 시공 및 관리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이 한국직업능력연구원으로부터 정원관리사 민간자격 등록증 발부기관으로 지정됐다. 자격의 종목은 ‘정원관리사’이며, 등급은 ‘단일등급’이다. 현재 산림아카데미재단에서 운영 중인 정원최고경영자과정 수료자에 한해 시험응시가 가능하며, 오는 11월 17일에 시험절차를 거쳐 합격자에게 정원관리사 자격증을 부여할 예정이다.

산림아카데미재단은 도시민의 행복한 생활환경과 여가활동에 정원의 역할이 증대되고 있음을 인식하고 2021년도부터 ‘고품격 가든 클럽, 정원을 배우GO 가꾸GO 즐기GO’라는 슬로건 아래 정원최고경영자(CEO)과정을 운영하여 정원에 관심있는 기업CEO, 자영업, 전문직,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과 계층에게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었으며, 정원산업의 발전과 정원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면서 정원에 대한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갖춘 역량있는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안진찬 이사장은 “정원의 설계에서 시공 및 관리까지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정원에 관심있는 누구나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정원관리사 자격증의 도입으로 전문적인 정원관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함은 물론 정원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은 매년 8월에서 다음 해 7월까지 1년 동안 총 24회차 164시간 운영되며, 현재 3기(정원 40명) 신입생을 선착순 모집 중에 있다. 정원의 역사와 현대정원의 방향, 정원산업과 정책, 정원의 수목생리 및 이식, 토양학, 정원디자인, 실내·외 정원꾸미기, 정원구조물 설치, 실내 식물전시, 병충해 예방 및 방제, 가든파티, 국가정원, 지방정원, 민간정원 ,개인정원, 별서정원, 궁궐정원 및 텃밭·치유·수직·아파트·암석정원 등 전국의 다양한 형태의 정원현장에서 강의, 토론, 실습, 체험, 견학, 워크숍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