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케미컬, 청양군 수해 피해 농가 찾아 복구 도와
농협케미컬, 청양군 수해 피해 농가 찾아 복구 도와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7.3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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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50% 할인공급 및 성금 모금 활동 동참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농협케미컬(대표이사 윤경수) 임직원 30여명은 지난달 27일 충남 청양군 정산농협 관내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해 피해 복구를 위한 자원봉사에 나섰다.

이번 지원활동은 윤경수 대표이사를 비롯해 각 사업장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이뤄졌으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이른 새벽부터 각 지역에서 모여 정산농협 관내 수해 피해 농가를 방문했다. 임직원들은 연이은 폭염 속에서도 피해를 입은 고추 하우스 내 농작물 및 시설 철거 작업과 인삼밭 비가림 시설 철거 작업 등 농가 피해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도움을 받은 농가에서는 “기습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이 무너져 망연자실한 가운데 이렇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주어 정말 큰 위로가 되었다”며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보내주신 따뜻한 온정을 생각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윤경수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폭우로 인한 농가 피해를 현장에서 직접 보니 너무나 참혹하고 마음이 아프다”며 “작은 도움의 손길이지만 조금이라도 힘이 돼 피해 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케미컬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위해 피해 발생 시·군 내 농가를 대상으로 영양제 및 살충제 9품목을 50% 할인해 공급하는 할인공급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 이번 수해 피해로 인한 이재민들의 신속한 일상생활 복귀를 위해 범농협 차원의 임직원 성금 모금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바 있으며, 오는 3일에도 2차 수해 복구 지원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농협케미컬은 농협경제지주가 100% 출자해 농업인이 주인인 회사로서,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위한 필수 자재인 작물보호제를 생산·공급하며 농업인 실익 증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