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농산물 당일 배송 네이버와 손잡고 론칭
가락시장 농산물 당일 배송 네이버와 손잡고 론칭
  • 박현욱 기자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08.02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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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플랫폼에 입점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가락몰에서 판매되는 농산물을 네이버인 온라인에서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와 함께 가락시장의 농수축산물을 당일 배송하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최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지역 전통시장과 도매시장에서 판매하는 식재료와 먹거리를 온라인으로 주문하고 당일 내에 배달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기존 서울시공사에서 운영해 왔던 온라인몰인 '가락24'와는 운영체계가 달라졌다. 기존에는 서울시공사에서 시스템을 직접 운영하면서 손실을 감수했으나 온라인 소매가 활성화된 네이버 입점으로 플랫폼만을 이용하게 되면서 리스크를 최대한 줄였다는 평가다.

현재 과일 중도매인을 포함한 가락몰 상인 20여 명이 입점해 있어 저렴한 가격에 가락시장 농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네이버 동네시장 장보기에 가락시장의 농축산물 입점으로 온라인 시대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각 지역의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한 자리서 만나볼 수 있는 소매 쇼핑몰인 가락몰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있는 가락시장이 선보이는 서비스인 만큼 고객들의 반응이 뜨거울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가락몰활성화TF팀 관계자는 가락시장 소매권역인 가락몰의 개념이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오프라인 홍보를 온라인과 연계해 알릴 수 있을까라는 고민에서 이번 론칭이 성사됐다면서 가락시장의 온라인 판매가 지속적으로 성장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온오프 통합 판매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쇼핑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