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혹서기 군장병 사기 진작 도모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혹서기 군장병 사기 진작 도모
  • 박현욱 farmwook@daum.net
  • 승인 2023.08.02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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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300통 전달 문화생활 위해 영화티켓 300장도 제공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혹서기 국군 장병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이 수박과 영화티켓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가락시장의 중앙청과, 서울청과, 동화청과, 대아청과 등 4개 청과법인은 지난달 27일 강원도 고성군 소재 군부대를 찾아 수박 300통과 영화티켓 300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청과법인들이 전달한 수박은 5톤 트럭 한 대분에 이르며 영화티켓까지 합치면 금액으로 환산할 경우 1,100만원을 상회한다.

이번 수박 전달 행사는 2021년부터 이어온 행사로서, 도매법인의 ESG경영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 중 모범적 사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청과법인 대표들이 직접 참석하고, 강원도 출하자 농민들이 자리를 함께 함으로서 행사를 더욱 빛냈다.

이 자리에서 이원석 중앙청과 대표(한국농수산물도매시장법인협회 가락시장지회장)는 “35℃를 넘나드는 여름철 혹서기에 군사훈련에 지친 국군 장병에게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위문품을 전달하게 됐다”며 “국가를 지키는 우리 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한편 가락시장 등 전국 32개 도매시장의 도매시장법인은 전국 농산물의 대량 신속 유통을 통해 유통 효율성을 증대시킴으로써 농산물의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경매제도를 통해 농산물 가격 형성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