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청과, 폭우 피해농가 방문 및 수해복구 지원
동화청과, 폭우 피해농가 방문 및 수해복구 지원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08.02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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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전북 익산 등에 출하선도금도 지원 계획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동화청과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출하지역을 방문해 농가 산지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피해복구를 위한 지원금을 마련했다.

지원금은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 기부를 통해 전달돼 호우피해 지역 산지의 신속한 복구와 농가 지원 등에 사용된다. 

대표이사와 담당품목 경매사가 직접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전북 익산의 상추 출하처와 청주 오송농협의 애호박 산지와 비닐하우스를 방문해 시설 침수(파손)현장과 피해실태 현황을 직접 살폈다.

특히 청주 오송농협 일부 작목반의 침수피해는 100%로 출하가 조기 종료됐고, 익산지역 출하처의 경우 70% 이상 침수피해로 시설 복구 및 영농자재 지원이 필요해 농협과 협의 후 출하선도금도 지원할 계획이다.

박명남 망성농협 조합장은 “지난주까지도 피해가 심각했고, 이렇게 큰 호우피해는 처음인데 동화청과의 방문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계획 중이던 엽채류 품평회도 호우피해로 무기한 연기됐고, 정상적인 출하는 8월말이 되어야 가능할 것 같다”고 전했다.

홍성호 동화청과 대표는 “폭우로 인해 농가의 비닐하우스 침수 피해가 심각한 것을 보니 안타깝다”며, “수해 피해지역 농가의 빠른 복구와 영농활동 재개를 돕기 위해 선도금, 피해 지원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화청과는 도매시장법인의 역할 수행 및 출하주와의 상생을 위해 2022년부터 ‘찾아가는 동화청과’를 통해 대표이사가 직접 출하농가를 찾아 현장 애로점을 청취하고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