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교육구로 ‘지구를 지키는 식생활교실’ 참가자 모집
식생활교육구로 ‘지구를 지키는 식생활교실’ 참가자 모집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8.07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학생 3학년~5학년 대상
오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진행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식생활교육구로네트워크는 2023 구로미래교육지구 공모사업 ‘구로마을학교-생태전환교육’ 프로그램으로 지구를 지키는 식생활교실을 진행한다.

초등학교 3~5학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기후변화, 에너지, 생태, 환경, 재활용, 먹거리 관련 내용을 공부하고 체험함으로써, 지속가능한 삶의 방법을 알고 실천하는 어른으로 자랄 수 있는 기초를 마련하고자 하며, 요리와 게임, 홍보물 만들기 등으로 구성했다.

오는 26일부터 11월 25일까지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5시까지, 토요일 10시 30분부터~12시까지, 토요일 14시 30분부터~16시까지 등 다양한 요일과 시간대에 진행하며 총 4팀, 팀별 4주에 걸쳐서 4회씩 진행한다.

지난 8월 1일부터 4일까지 1개 팀의 교육을 마친 것을 포함해 총 5팀을 개봉동 ‘한 살림서서울생협 구로지역 교육장’과 고척동 ‘구로아이쿱생협 교육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자연에서 온 먹을거리가 고마워요.’, ‘기후변화 막고 지구를 지키는 장보기를 알아요.’, ‘지구를 생각하는 초록 식단’ 등을 주제로 공부하고, ‘오늘의 재료 먹거리 순환여행 그리기’, ‘지구를 구하는 탄소발자국게임’ 등의 활동과 ‘주먹밥’, ‘떡볶이’, ‘가지피자 또는 샌드위치’를 직접 조리해 먹는 시간을 갖는다. 요리하지 않고 홍보물을 만드는 마지막 날에는 친환경 간식을 제공한다.

신청 시간은 공지 후 기간을 두고 팀별 다른 날 밤 9시에 시작해, 공지를 좀 늦게 접한 사림이나 직장인 보호자도 신청의 기회를 고르게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식생활교육구로네트워크 관계자는 “제철 채소 과일과 친해지고, 칼과 불을 안전 수칙을 잘 지켜서 사용해 스스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음식을 먹을 만큼만 덜어서 남김없이 다 먹는 경험을 통해, 지구환경과 내 몸의 건강을 지키고 자연과 이웃에 감사하며 배려를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식생활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고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