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H, 농촌 조속한 수해복구 앞장
4-H, 농촌 조속한 수해복구 앞장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8.07 18: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논산시 일대 100여명 일손 보태 동참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피해 농가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 동참을 위해 4-H청년농업인들의 농촌 수해복구가 전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일에는 충남 논산시 일대에서 전국의 4-H청년농업인을 비롯해 4-H가족 100여 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4-H중앙연합회(회장 김기명) 주관으로 펼쳐진 ‘4-H가족 제2차 수해복구 봉사활동’에는 한국4-H본부, 충남4-H연합회, 한국4-H충남본부와 중앙 및 도내 농촌진흥기관에서도 동참해 힘을 모았다.

이번 제2차 수해복구 봉사활동은 전국 시도4-H연합회의 의견을 수렴해 12동의 딸기 재배하우스가 전면 침수된 논산시4-H연합회의 회원 농가에서 이뤄졌다.

이날 아침 7시부터 봉사활동 장소에 집결한 참가자들은 폭염 속에서도 하우스 내외 토사 제거 등 복구 활동에 힘썼다.

김기명 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서 피해를 입으신 분들이 하루빨리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4-H정신에 맞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해 전국의 4-H가족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16일에는 4-H청년농업인 및 대학4-H회원이 함께 경남 일원에서 제1차 수해복구 봉사활동 펼쳤으며, 같은 달 22일에는 충북4-H가 괴산지역 집중호우에 대한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 복구를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