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종묘, ‘칼탄열풍’ 고추 품종 평가회 개최  
아시아종묘, ‘칼탄열풍’ 고추 품종 평가회 개최  
  • 최정민 기자 cjm@newsfarm.co.kr
  • 승인 2023.08.0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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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비로 낙과 및 물러짐 현상 많아

(한국농업신문=최정민 기자)아시아종묘가 경남도 하동군 진교면 일대에서 자사 고추 품종인 ‘칼탄열풍’, ‘칼탄희망’, ‘AT신호탄’ 등의 품종 평가회를 진행했다. 

‘칼탄열풍’은 아시아종묘에서 개발 및 판매하는 복합내병계 고추 품종으로, 내병성, 상품성, 수량성이 모두 우수한 최고급 품종이다. 

올해는 전년도에 비해 많은 강우량으로 인해 다수 농가에 고추 낙과 및 물러짐 현상이 발생해 농민들의 시름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문제 해결과 궁금증 해소를 위해 지난해 보다 많은 고추 농가가 품평회에 참석했다. 

100명 가까운 인원이 운집한 가운데 아시아종묘 경남지점 외 본사 소속 직원들도 다수 참석하여 품평회가 시작됐다. 재배 농가에서 수확한 작물을 직접 전시하고 각자의 품종이 가진 특장점을 소개했다. 

김기준 아시아종묘 생명공학육종연구소장은 현장에서 안정적인 고추재배 방법을 농가에 전달했다. 강수로 인해 고추가 물러지거나, 꼭지가 떨어지는 현상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원인과 대처 방안까지 자세히 안내했다. 

한편 아시아종묘 경남지점의 품종 평가회는 매년 하동군 중앙농약사와 협력해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