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청년실습전문교수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ICT 청년실습전문교수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08.11 09: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정원, 청년농업인 강사 양성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이 스마트농업 기술을 선도할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2023년 ICT 청년실습전문교수 양성과정’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청년실습전문교수 교육은 지난해 10월 발표된 제1차 후계·청년농 육성 기본계획에 따라 청년농업인을 첨단기술 기반의 현장중심형 전문 강사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 것으로, 오는 2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9월 초 교육생을 확정, 11월까지 약 3개월동안 교육을 진행한다.

신청 자격은 2040세대로서 ▲2018~2020년에 스마트팜 보육사업 수료 또는 농대를 졸업하고 시설원예 관련 석사 수료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자 ▲청년창업농 선정 후 스마트팜을 3년 이상 운영하고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최근 2년 이내에 농업마이스터 또는 WPL 현장교수로 지정된 자 등이다.

2023년 청년실습전문교수 양성과정은 총 3단계 수준 중 1단계인 일반과정으로 시범 운영되며, 시설원예 분야로 구성했다. 선진지 국외연수를 포함한 ICT 활용 재배기술(50시간), 농업교육포털 활용 스마트팜 이론교육(30시간), 강의역량 강화교육(20시간) 등 총 10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수료생에게는 ICT 청년실습전문교수 인증(Lv.1)과 더불어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또는 예비 농업인 대상 교육 시 전문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교육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스마트팜코리아 또는 농업교육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길종 농산업인재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스마트팜 청년 보육사업을 통해 육성한 청년농업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농업 분야의 진입을 앞둔 초보 청년농업인에게 폭넓은 지식과 경험,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