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구보다] ‘고성능·고효율’ 쌍끌이···콤바인 판도 바꾼다
[한국구보다] ‘고성능·고효율’ 쌍끌이···콤바인 판도 바꾼다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08.17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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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농가들을 위한 최적의 선택 콤바인 열전

7조 콤바인 ‘ZR7130’, 작업 능률 16% 향상
‘ZR6130’ 작업 속도 ‘UP’ 작업 환경도 쾌적
널찍한 디스플레이 운전자 중심 최적화 완성


(한국농업신문= 박현욱·정새론기자)

성능과 효율 그리고 사용자 중심의 편의성까지 갖춘 콤바인이 농기계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그 주인공은 한국구보다가 선보인 ZR7130과 ZR6130.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두 제품은 프로 농가들을 위한 최적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구보다의 7조 콤바인 ZR7130은 최적의 작업 성능 발휘를 목표로 개발된 제품이다. 128마력의 강력한 Tier-5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 속도 1.84m/s로 6조 대비 16% 향상된 작업 능률(자체시험결과)을 보여주면서 농가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또한 예취부 끌어 올림부의 높이가 6조보다 50mm 높아지면서 장간종 작물이나 이삭이 큰 작물의 반송 자세가 안정화 돼 탈곡통의 부하와 로스를 저감한 것으로 평가 받는다.

또한 중반송부 홀수조 독립 구동식을 채용하면서 반송 능력을 확보, 불륨이 큰 작물에서도 막힘없이 작업할 수 있는 장점까지 갖췄다는 게 한국구보다 측의 설명이다. 

작업 편의성도 대폭 끌어올리면서 작업자 중심의 콤바인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작업능률 향상에 따른 선별과 곡물처리를 위한 탈곡부(탈곡통, 선별판)의 간격 조정과 형상 변경 등 다양한 구조변경이 함께 이뤄졌으며, LED 작업등과 언로더, 후방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 야간 작업과 작업 편의성까지 높였다.

6조 콤바인 ZR6130도 7조 못지 않은 작업 성능을 보여준다. 128마력의 강력한 Tier-5엔진을 탑재, 최고 작업 속도 1.9m/s의 효율을 보여준다. 

새롭게 디자인된 캐빈 내부는 쾌적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조작부의 과감한 구조 개선으로 더욱 넓은 전방 시야를 확보한 것은 큰 장점. 여기에 7인치 대형 컬러 액정 패널로 작업 상황의 확인 및 기능조정, 기체 상태 등의 확인이 가능하며, 각 작물에 맞는 탈곡 자동모드(밀, 벼, 보리/사진-탈곡모드)를 선택할 수 있어 작물종류 따른 정밀 탈곡 설정이 가능하다.

또한 차속 설정(1.0m/s~1.9m/s)을 다이얼로 조정이 가능해 운전자의 설정에 따른 속도로 작업할 수 있어 편의성을 한 껏 끌어 올렸다.

내구성과 정비성 또한 업그레이드 됐다. 강화된 e-VCCT 미션은 양면 파이널기어구조화로 내구성이 향상됐으며, 직경 180mm의 트랙 롤러 9개와 4륜 이퀄라이저의 채용으로 가혹한 작업조건에서도 대응할 수 있는 내구성을 확보했다.

수월한 정비도 가능해졌다. 신규 적용된 전동 풀 오픈 탈곡통을 채용, 운전석 및 외부에서 버튼 하나로 개폐가 가능하며 탈곡통 오픈 시, 짚 배출 체인도 동시에 상승해, 막힘 등의 문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그레인 탱크의 측면판이 오픈 가능해져 탱크 내부 청소와 정비도 용이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으로 꼽히기도 한다.

작업 성능의 향상을 위해 탈곡부(탈곡통, 선별판)도 업그레이드 됐다. 120L 대용량 연료탱크, 2000L의 곡물탱크 등 효율 증대를 위한 다양한 기능 및 구조변경이 이뤄진 것이다.

또한 7조 콤바인과 동일하게 LED 작업등과 언로더, 후방카메라를 기본으로 탑재해 야간작업 및 작업 편의성을 높였다.
구보다 관계자는 “최근 농기계는 작업자 친화적으로 진화하고 있으며, 한국구보다는 농민들의 작업 편의성, 효율성, 안정성까지 확보하고 있다”면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구보다 제품으로 성공 농사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