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마농기코리아] 콤바인 풀체인지···마력·작업속도 독주 채비 ‘찜’
[얀마농기코리아] 콤바인 풀체인지···마력·작업속도 독주 채비 ‘찜’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08.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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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농가들을 위한 최적의 선택 콤바인 열전

데뷔전 치른 ‘YH시리즈’ 신형 엔진·미션 장착
악조건에서도 효율 증대 여유롭게 마무리까지
어라운드뷰로 ‘안전·편의’ 두마리 토끼 잡았다 


(한국농업신문= 박현욱 기자)

지난해 한국 시장에 데뷔한 얀마농기코리아의 콤바인 YH시리즈. 얀마의 신규 개발 엔진과 미션이 새롭게 적용된 풀체인지 모델이 공개되면서 농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YH6140’, ‘YH7140’ 콤바인은 지난해 국제농기계박람회에서 국내 농가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후 콤바인계의 스테디셀러로 등극할 지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유는 두 모델이 국내 시판 콤바인 중 최대 마력인 143PS의 신형 CR 엔진을 장착했다는 점 때문이다. 이전 모델 대비 20PS 이상 향상된 출력을 자랑하면서 업계에서 가장 좋은 힘을 지닌 콤바인으로 정평이 나 있다. 때문에 어떤 조건에서도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고 업계 최대 용량인 140L의 연료 탱크 장착으로 연료 주입을 위한 중간 멈춤 없이 하루 작업을 여유롭게 마무리 할 수 있다는 점도 얀마 콤바인의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농촌에서 얀마 콤바인은 고된 현장에서도 최적의 대응을 할 수 있는 역량 지닌 콤바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농작업 현장의 고능률 요구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도록 업계 최대 작업 속도인 6조, 7조 모델이 각각 2.1m/s, 1.9m/s 작업 속도를 확보하면서 빠른 작업까지 능숙하게 기능을 수행할 수 있어서다. 

또한 이들은 1400mm의 대경 탈곡통과 2035mm의 요동선별판을 채용해 업계 최대 탈곡능률과 선별 면적을 확보하고 있어 고강도 작업이 일상인 농업 현장에서 꼭 필요한 기능을 탑재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그뿐만 아니다. 편의 사양도 고강도 업그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작업자 중심의 농기계로 진화했다. 해당 모델은 캐빈의 좌우 공간을 이전 모델 대비 100mm 확장했고, 캐빈의 상부의 공간도 18mm 추가 확보해 한층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세미서스팬션 시트는 운전자의 체중에 따라 서스팬션 강도를 조절할 수 있어 장시간 작업에 피로도를 낮춰주는 등 상업용 자동차 버금가는 기술을 채택하기도 했다.

얀마는 사용자의 안전에도 방점을 찍었다. 운전자의 시야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4+1 채널의 고화질 어라운드뷰 카메라와 모니터가 장착됐고, 캐빈 상부와 기체 전·후방에 설치된 8개의 LED 램프는 야간 작업 시 시야를 확보 가능케 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대폭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농민 친화형 농기계를 만들기 위해 섬세한 감성 터치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얀마는 배출오거에서의 곡물 떨어짐을 방지하기 위해 오거슈터사양을 추가하면서 쌀 한톨을 소중히 하는 농민들의 마음을 기계에 담고자 했다고 전한다. 오거슈터사양은 곡물 배출 시 오거 끝부분을 내려 배출하고, 배출이 끝나면 오거 끝부분을 오거와 평행하게 올려 곡물 떨어짐을 방지할 수 있게 해준다.

얀마농기코리아 관계자는 “얀마 콤바인은 그동안 진화에 진화를 거듭해 왔지만 현재와 같이 마력과 작업 속도도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농기계로 발전, 거의 완성형에 가까울 정도”라면서 “특히 신형 엔진, 신형 미션으로 작업 효율성을 높인 점은 얀마가 내세우는 강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작업자 중심의 농기계 농민 친화형 농기계로 거듭나기 위한 어라운드뷰의 장착은 농민을 소중히 생각하는 얀마 농기계의 진심”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