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회장 이숙원)와 경상북도연합회, 예천군연합회 회원 35명은 지난 7일 호우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예천군 호명면 농가를 방문해 피해복구 활동을 펼쳤다.
한여농 회원 35명은 수해를 입고도 일손 부족으로 복구를 못 한 고추밭과 시설하우스, 침수 농경지를 정리하고 고추도 수확했다.
한여농은 호우 피해지역을 파악하고, 향후 대책에 대해서 논의했으며, 경북도연합회와 예천군연합회는 피해지역을 방문해 토사 정리와 폐기물 운동 등 복구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숙원 회장은 “피해 입은 농지를 보니 아픔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것 같아 안타깝다. 비록 적은 인원이지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손길을 보탤 수 있게 하겠다”며 “이번 수해로 인해 피해 농가들이 빠른 시일 내에 농업 일상으로서 회복하길 간절한 마음뿐이다”라고 말했다.
김은주 한국여성농업인경상북도연합회장은 “각 지역에 피해들이 있겠지만 손길을 보태주시기 위해 먼 길 마다하지 않고 도움을 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하고 힘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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