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토종닭협회, 무더위 건강지킴이 토종닭 기부
하림·토종닭협회, 무더위 건강지킴이 토종닭 기부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8.1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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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 용지면 300마리 전달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주)하림(대표 정호석)과 (사)한국토종닭협회(회장 문정진)는 지난 8일 전북 김제 용지면 행정센터를 방문해 지속적인 폭염으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의 면역력 증강을 위해 ‘토종닭 300마리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더운 건강지킴이 토종닭 기부행사’는 조원태 김제시 용지면장,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김제시부안군), 문순자 시의원(김제시의회), (주)하림 조현성 전무, 이길영 이사, 문정진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한 우리 토종닭 300마리 전달식을 진행했다.

토종닭협회는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건강에 취약한 김제 용지면 소재 어르신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8월 10일 말복을 대비해 기력 회복과 면역력 향상을 위해 보양식 재료인 토종닭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쳐 면역력을 잃기 쉬운 환경에 영양이 풍부하고 몸의 기운을 돋우는 보양식이 필요하다. 보양식 재료 중 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세포조직의 생성과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위장과 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강화시키고 소변이 잦은 경우에도 섭취하면 효과가 좋다.

조원태 면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하림, 토종닭협회의 헌신적 봉사와 후원으로 어르신들이 올 여름을 건강하게 지내게 됐다며 주민 모두를 대표해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조현성 전무는 “말복을 맞아 지역사회의 어르신을 찾아 건강한 식사를 위해서 건강지킴이 토종닭을 기부하게 됐다”며 “맛있게 드시고 폭염을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정진 회장은 “토종닭은 고단백 식품으로 각종 질병을 예방해주며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다. 동양 최고의 의학서적인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는 조선의 닭인 토종닭은 비장과 위장을 따뜻하게 해 소화력을 증진하고 골수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나게 한다”며 “이러한 토종닭으로 용지면에 계신 어르신분들께서 무더운 여름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하림은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매년 각계각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끊임없이 진행해오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도서지원과 식품 후원을 아끼지 않으며 관내 취약계층을 돕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다이로움 밥차 운영에 직원들이 동참해 직접 삼계탕을 준비해서 드실 수 있도록 하는 등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