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홍콩푸드엑스포 참가…리테일 시장 확대 공략
한우협회, 홍콩푸드엑스포 참가…리테일 시장 확대 공략
  • 김은진 기자 kej@newsfarm.co.kr
  • 승인 2023.08.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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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한우수출업체 공동 협력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2023 홍콩푸드엑스포에 참석해 한국관 부스에서 시식 행사를 열었다. (출처=한우협회)

(한국농업신문=김은진 기자)한우 수급조절 해결을 위한 방법으로 한우 수출이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한우협회에서 해외 활동에 힘을 더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2023 홍콩푸드엑스포’에 참가해 홍콩 리테일 시장 확대에 발 벗고 나섰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2023 홍콩푸드엑스포 프로(Food Expo PRO)’는 홍콩무역발전국(HKTDC)이 매년 8월 개최하는 홍콩 최대 규모 식품박람회로 올해는 8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됐다.

한우협회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홍콩컨벤션센터 5층 파빌리온관에 5개부스 규모로 한우 공동 홍보관을 구성했다. 강원, 충남, 전북 3개 지자체와 브라이트존, 오레올, SHHK, 한인홍 등 4개 현지 수입 바이어사가 한우 공동 홍보관 운영을 지원해 한우 수출 상담과 시식회 등 현지 리테일 시장 재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 동참했다.

특히 18일, 19일 메인 무대에서 한우구이와 스테이크, 한우밀푀유나베, 육회 등 구이류와 정육 등 다양한 한우 요리를 시연해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한우의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요리법을 알렸다. 

김삼주 회장은 “홍콩은 다양한 문화가 교류하는 지역으로 한우의 세계화를 위해 여전히 중요한 시장이다”며 “더욱 꼼꼼한 마케팅 전략으로 한우의 수출확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