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해진 토양 조비 비료로 회복하세요”
“피로해진 토양 조비 비료로 회복하세요”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08.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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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수율 높이는 킬레이트킹, pH 조절 ‘석회질소’

(한국농업신문= 박현욱 기자)

최근 연작으로 인한 토양 염류집적 피해가 심각하다.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적절시비를 통한 염류 축적을 예방, 양분 흡수율을 높이는 등의 방법이 있다. 비료 전문 기업인 조비는 이를 해소할 수 있는 ‘킬레이트킹’과 ‘석회질소’를 추천했다.

이 제품들은 양분 흡수율 확대, 청결한 재배환경 조성 등의 토양관리에 더해 부가적 효과까지 발휘하는 기능성 비료다. 킬레이트킹은 비료 성분 중 활용이 어려운 ‘불용(不用)’ 양분을 가용화를 통해 양분 흡수율을 높여 작물의 생육증진 및 뿌리발근을 돕는다. 석회질소는 질소의 완효성 효과, 토양의 산성도(pH) 조절, 작물 잔사물의 빠른 부식 및 토양소독 등의 기능을 한다.

조비가 지난 3월 출시한 킬레이트킹은 농진청이 추천하는 킬레이트 토양개량제(DTPA)를 고함량 함유한 프리미엄 킬레이트화 액상비료다. 경쟁 킬레이트화 액상 비료 대비 DTPA가 2배 이상인 34%로 높게 함유됐다.

이에 따라 비료 사용량도 대폭 절감된다. 또한 DTPA를 함유한 액상 비료 중 유일하게 질소, 인산, 칼리 그리고 기능성 성분인 고분자 유기산(PCA)을 모두 가지고 있다. PCA는 뿌리 발생 및 발육을 촉진시키고, 양이온 치환능력(CEC)을 향상시켜 양분 이용률 증가에 도움을 준다.
 
조비의 석회질소는 산성도(pH) 조절과 토양소독 그리고 질소를 오랫동안 꾸준히 공급하는 세 가지 기능의 효과를 볼 수 있는 비료다. 석회질소가 물과 혼합되면 고온 발열반응과 소독효과 물질 시아나미드에 의해 토양 소독효과가 나타난다. 시비 후 수일에서 10일 내 소독 기능이 있는 ‘시아나미드’로 분해된 뒤, 이어 비료로 작용한다. 또한 석회를 함유해 토양의 산성도(pH)를 해주며, 균형 잡힌 질소도 오랫동안 공급한다. 

지력 증진효과도 있다. 석회질소에 함유된 석회분이 지력 회복 기능을 하는 소석회 1포분의 역할을 한다. 유기물과 혼합하면 미생물 활동을 활성화시켜 부숙이 촉진된다. 농산물의 품질 향상, 수량 증가 및 시비량과 횟수도 경감시켜준다. 입상제형으로 가루 날림이 없어서 살포하기에도 간편하다는 게 조비 측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