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쌀 가치창출 디딤이 되는 자리 소망
전남쌀 가치창출 디딤이 되는 자리 소망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3.09.0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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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통해 발전·화합 도모
지난 1일 전남 화수군 하니움체육관에서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지난 1일 전남 화수군 하니움체육관에서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개회식이 열리고 있다.

(한국농업신문= 합동취재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가 실외에서 개최됐다. (사)한국쌀전업농 전남도연합회(회장 박광은)는 지난 1~2일 화순 하니움체육관 일원에서 회원대회를 개최하고 전남쌀전업농의 발전과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정응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 강효석 전남 농수산식품국장, 신의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 구복규 화순군수, 하성동 화순군의회 의장 등 여러 내빈과 5000여명의 시·군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환영 리셉션에서 떡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다.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환영 리셉션에서 떡케이크 절단식을 하고 있다.

회원대회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채워지면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첫째 날 식전행사에서는 전남도립국악단과 팍스밴드가 나와 노래와 춤으로 흥을 돋게 했다. 이후 2부 행사로는 유명 가수들의 공연행사가 열리며 행사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전국에서 모인 쌀전업농들은 서로 간 정보를 공유해 그동안의 노고를 씻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평가받았다. 

식전행사인 리셉션 행사에 구복규 화순군수가 함께 자리했다. 구 군수는 “전남도의 중심지에 위치한 화순에 한걸음에 달려 와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농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쌀인 만큼 앞으로 농업예산을 증가해 부자농촌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지난 1일 열린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어 행사는 한국쌀전업농 박광은 회장의 개회사로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박 회장은 “한국쌀전업농이 탄생한지 어느덧 27년이 됐다”며 “1만2000여명의 회원들이 일치된 마음으로 밥을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수 쌀전업농에 대한 표창도 진행됐다. 전남도에서 쌀전업농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노고를 치하하는 표창을 수여하면서 전남도연합회의 결속을 다졌다. 다음날인 2일에는 적벽투어와 운주사 투어가 진행돼 쌀전업농 회원들 간의 화합과 소통의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박광은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박광은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정응태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수석부회장은 “올해 평작으로 예측해 쌀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정부 건의 및 협의를 위해 하락한 쌀전업농 소득이 다시 상승할 수 있도록 함께 집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에서 박광은 회장이 화순군에 쌀 전달식을 하고 있다.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에서 박광은 회장이 화순군에 쌀 전달식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에 참가하 쌀전업농 회원들이 사전행사에서 흥겨워 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에 참가하 쌀전업농 회원들이 사전행사에서 흥겨워 하고 있다.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행사장에 전시된 부스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행사장에 전시된 부스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행사장에 전시된 농자재 부스
한국쌀전업농전남도연합회 회원대회 행사장에 전시된 농자재 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