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충북생명산업고는 지난 13일 도내 중학생 11명을 대상으로 농창업 직업진로체험을 실시했다고 최근 밝혔다.

농창업 직업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은 농업생산시설 스마트팜 견학을 통해 환경제어기술을 탐색하고 교내 과수원, 첨단 ICT유리 온실, 버섯재배시설을 둘러보았다. 더불어 농산물 가공 음료 제조(수확한 포도를 활용한 포도청), 원예 상품 제작(농창업동아리 꽃나래 창업아이템 활동) 등 2코스를 체험하며 선진화된 농업 기술을 경험했다.

박영민 교장은 “현장 중심의 체계적인 창업실무교육과정과 IT, BT를 융합한 첨단원예기술 특화교육과정 운영을 체험해보며 창업농 인재가 될 수 있는 꿈을 키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생명고는 중학생 대상 직업진로체험 프로그램은 1학기 총 4일간 도내 8개교 77명을 대상으로 운영했고, 2학기에 추가 모집을 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충북생명고는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정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관리하는 미래농업선도고등학교로서 모든 교육과정이 청년 창업농 육성에 맞춰 운영되고 있으며, 농창업에 관심이 있는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체험프로그램,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농지 임대 등 청년 농창업을 위한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