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노화 잡는다" 글로벌아그로 스마트오션
"과일 노화 잡는다" 글로벌아그로 스마트오션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09.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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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량 감소 시 높은 소득 기대 가능
수확 후 품질 좌우 에틸렌 가스 억제
신선도는 물론 과일 아삭함까지 유지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경농의 친환경 솔루션 전문 자회사 글로벌아그로의 스마트오션이 주목받고 있다. 국내 처음으로 ‘1-메틸사이클로프로펜(1-MCP)’을 활용한 신선도 유지 제품을 내놨는데 올해 사과 생산량이 급감할 것을 예측되면서 수확 수 신선도 유지기술에 대한 농민들의 관심이 급증해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내놓은 자료를 살펴보면 올해 사과 생산량을 전년 대비 19% 감소한 49만톤 내외로 전망했으며, 9월 사과 출하량 역시 전년 동월 대비 5% 줄어든 6만 7600톤으로 예측한 바 있다. 때문에 유통 기간동안의 감모를 억제한다면 농가들의 높은 소득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과일의 수확 후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수 중 하나가 바로 에틸렌 가스. 사과 등 신선과일은 수확 후에도 살아있는 유기체로서 호흡을 계속하는데, 이 과정에서 에틸렌 가스를 발산한다. 수확 직후 가스 생성을 억제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조생종은 호흡량과 에틸렌 생성량이 만생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아 저장기간이 짧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알려져 있다.

글로벌아그로가 내놓은 신선도유지 제품 스마트오션은 사과에서 발생하는 에틸렌 가스의 작용을 억제해 신선함과 맛이 오래가도록 돕는다. 사과 내부에 존재하는 에틸렌 가스의 활동을 억제하고, 외부의 에틸렌 가스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억제해 과일의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 시키는 것이다.

글로벌 아그로 관계자는 “저장고 내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도 강점”이라며 “미국 환경보호청(EPA)을 비롯해 중국, 터키, 뉴질랜드 등 전 세계 주요 국가에 제품 등록을 마쳐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