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농협 RPC 9.3% 인하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철원농협 RPC가 2023년 벼 수매가를 지난해보다 9.3% 인하하자 쌀 농가들이 반발하고 있다.
한국쌀전업농철원군연합회(회장 임인섭)는 지난 21일 철원농협 청년부와 영농회장 등과 함께 집회를 열고 철원농협 RPC 앞에서 벼 수매가 인상을 촉구했다.
철원농협은 올해 벼 수매가를 오대품종 1kg 기준 1850원(제현율 81%)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수매가 2040원보다 190원 하락했다. 농가들은 올해 비료 등 농자재 가격 상승으로 생산비가 15% 이상 올랐는데 오히려 수매가가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여주 지역은 진상벼는 지난해보다 2000원 오른 40kg 기준 9만2000원, 추청벼는 2000원 내린 8만2000원 선에서 벼 수매가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한국농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