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임업대학 입학식 열려
평창군 임업대학 입학식 열려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10.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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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 전문가 양성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임업인들의 역량강화와 인적자원 구축을 위한 산림수도 평창군의 2023년도 임업대학 입학식이 열렸다.

산림수도라 불리는 평창군(심재국 군수)은 임업인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도 임업대학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개설해 지난 5일 평창군립 대화도서관에서 교육생 23명과 평창군 및 위탁운영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입업대학의 입학생들은 오는 12월까지 11회차 50시간 일정으로 산림 및 입업분야 최고의 전문 강사진과 함께 산림경영계획서 작성법과 수목생장과 수목생리, 접목, 삽목, 수형관리, 산마늘, 나무순채재배기술, 발효식품과 임업을 통한 6차산업 등 다양한 임업분야의 기초지식 및 재배기술 강의와 실습 그리고 선진 임업현장 견학을 통해 임업 전문가로 성장하게 된다.

교육과정을 위탁받아 운영하는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의 안진찬 이사장은 입학식에서 “이번 임업대학 과정이 평창 임업인들의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하고, 서로 인맥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소통과 만남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산림아카데미재단은 2010년에 설립해 산림청에 등록된 산림전문교육기관으로 지자체의 임업대학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장기과정인 산림최고경영자과정과 정원최고경영자과정을 비롯하여 단기과정인 산야초, 양묘·조경수 재배기술과정 등을 운영하면서 소득증대에 중점을 두고 현재까지 약 2000여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