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기간 길다면 완효성 비료 활용하세요”
“재배기간 길다면 완효성 비료 활용하세요”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10.10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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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양파 등 생육단계 맞춰 안정적 공급
조비, ‘땅조아·더존완효성·단한번OK’ 추천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작물의 고품질을 확보하고 다수확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 비료 공급이 핵심이다. 특히 재배기간이 긴 마늘과 양파는 비료 성분의 공급 안정성이 성공 농사로 이어지는 비결로 꼽힌다. 조비에서는 시비 횟수를 줄여주고, 작물에 따라서는 웃거름 생략도 가능해 노동력과 영농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완효성 비료 3종 세트를 추천했다.

먼저 저온기 파종 작물 밑거름으로 제격인 ‘땅조아’는 작물이 바로 이용 가능한 형태인 질산태질소가 함유돼 빠른 흡수와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완효성을 이루는 핵심 성분인 DCD (질산화억제제)와 코팅요소를 함유해 비료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때문에 이듬해 저온기 1차 웃거름 생략이 가능하다.

DCD는 암모니아태질소의 질산태질소화 속도를 늦춰 질소가 오랫동안 이용될 수 있도록 한다. 칼리, 황, 고토, 칼슘 성분은 고형 형태로 돼 있어 효과가 천천히 안정적으로 공급되는데, 특히 장기 저장이 필요한 마늘과 양파의 품질을 더욱 효과적으로 높여주며 칼슘은 작물의 세포벽을 튼튼하게 해 내병성을 높이고 작물의 활력을 건강하게 유지시킨다. 특히 고토, 붕소와 함께 비료의 필수 3요소(질소·인산·칼리)가 알맞은 비율로 함유돼 마늘과 양파의 잎과 줄기의 생육에 도움을 준다.

두 번째 추천 제품인 더존완효성은 비료 성분이 농작물 생육 단계에 맞춰 안정적으로 공급되도록 설계된 완효성비료다. 또한 황산칼리 성분이 작물의 맛, 향, 색 등의 품질과 저장성을 높이고 신선도 유지에 도움을 준다. 비료 필수 3요소와 고토, 붕소 성분은 작물의 잎과 줄기의 생육을 활성화한다.

세 번째 추천 제품인 단한번OK는 완효성 및 토양개량, 미량요소 효과를 동시에 보여준다. 기능성 성분 NS(뉴트리세이브)는 부식질, 부식산, 유기물이 최적의 비율로 조합돼 있어 종합적 토양 개량에 탁월하며 이중 100% 천연 물질인 부식질과 부식산은 토양 입단화에 도움을 줘 토양 공극(작은 구멍)을 키우고, 수분 이동 및 뿌리 발달에 방해되는 경반층을 해소시켜 준다.

연작 장해 해결 효과도 있다. 염류 집적이 심한 시설재배지 또는 다년생 작물 재배지의 염류를 분해, 작물이 이용 가능한 양분으로 전환시킨다. 이같은 종합적인 토양개량 효과는 보비력을 증가시켜 뿌리의 생육 및 활력을 높이고 작물의 수분 조절에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