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엠씨코리아, 일본 연수 참여 ‘오가닉CPK·도르민’ 문제 해결
씨엠씨코리아, 일본 연수 참여 ‘오가닉CPK·도르민’ 문제 해결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3.10.19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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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엠씨코리아가 지난 4~6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야마나시현의 고후 지역에 위치한 시무라포도연구소(소장 시무라)를 방문 신품종 포도 후지노카가야키에 대한 현지 연수에 참여했다.
씨엠씨코리아가 지난 4~6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야마나시현의 고후 지역에 위치한 시무라포도연구소(소장 시무라)를 방문 신품종 포도 후지노카가야키에 대한 현지 연수에 참여했다.

(한국농업신문=정새론 기자)

우수 기술력으로 농가의 안정적인 농사를 지원해 ‘토탈농업 창조혁신기업’을 지향하는 씨엠씨코리아(대표 강승선)가 지난 4~6일까지 일본 야마나시현의 고후 지역에 위치한 시무라포도연구소(소장 시무라)를 방문, 신품종 포도 ‘후지노카가야키 현지 연수’에 참여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현지 연수는 백영상 ㈜알프스농원 회장, 노병근 클럽재배대표 회장, 김희수 김천포도회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시무라 소장이 직접 후지노카가야키 주요 특징 및 샤인머스캣과 재배 방법의 차이, 알솎기, 착색유도, 비료시비 등 재배 전반에 대한 내용과 재배 과정의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알프스농원이 품종독점 판매계약을 한 후지노카가야키는 현재까지 시무라포도 연구소에서 육종한 품종 중 최고급 포도로 일본 현지에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품종이다. 후지노카가야키는 기존 샤인머스캣에 비해 20~30% 정도 크고 당도 역시 최고 29브릭스(Brix)에 달한다. 일본 현지에서는 1kg당 평균 1만8000~2만엔에 판매되고 있어 기존 샤인머스캣보다 5배 이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일본 현지 농가에서 직접 재배되고 있는 후지노카가야키.
일본 현지 농가에서 직접 재배되고 있는 후지노카가야키.

기존 샤인머스캣과의 재배법 차이로 인한 어려움에 대해 강승선 대표는 “씨엠씨코리아는 30년 이상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특허된 기능성 제품들을 보유하고 있다”며 “샤인머스캣을 포함한 전국 포도 재배 농가들이 오랜 기간 사용하면서 직·간접적으로 효과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특히 후지노카가야키의 착색 문제와 관련해 강 대표는 “한국형 클럽재배를 통해 판매처가 확보돼 재배농가들이 과다착과나 상품성 없이 조기 출현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착색 포도에 비해 여러 가지로 유리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며 “씨엠씨코리아에선 성공 재배를 위한 컨설팅과 함께 자사의 ‘오가닉CPK’, ‘도르민’ 등의 제품을 이용해 착색을 유도하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씨엠씨코리아의 오가닉CPK와 도르민 제품.
씨엠씨코리아의 오가닉CPK와 도르민 제품.

‘오가닉CPK’는 웃자람을 방지하고 개화, 착색, 당도를 증진시키는 유기 칼슘인산가리 제품으로 트리펩타이드를 기본으로 유기 인산칼슘에 가리를 반응, 결합시켜 만든 최첨단 이온화 공법으로 합성된 특수물질과 복합식물추출물이 함유돼 있다.

특히 식물에서 추출한 생리활성물질과 특수반응물질이 결합돼 식물 세포분열 촉진과 세포벽 물질 생성 및 착색 촉진으로 크기가 일정하고 무게가 많이 나가는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고 꽃눈 분화 및 화분형성 촉진으로 다수확을 실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와 함께 ‘도르민’은 100% 천연물질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안토시아닌 색소 발현 촉진과 동화양분의 소모율을 절감시켜 과실 고유의 천연착색뿐만 아니라 과실비대 및 당도 증진에 효과적이다. 도르민은 화맹분화 추 처리하면 개화를 촉진해 결실율 증가 및 과립의 초기비대로 과실을 1~2주 앞당긴 조기 수확이 가능하다.

또 저농도 관주 시 혹한기, 혹서기에 발생하는 뿌리 활동 둔화를 개선시켜 비료흡수율을 높이고 식물의 영양대사를 활성화 시키며, 식물 호르몬의 효과를 상승시켜 기형, 변형, 열과, 착색지연, 웃자람 등 경감시킨다.

김성호 씨엠씨코리아 기업부설연구소장은 “후지노카가야키 재배와 관련에 재배 농가에서 가장 크게 어려워하는 것이 바로 기존 재배법과 차이 그리고 착색 문제라고 할 수 있다”면서 “오랜시간 현장 실증과 연구로 개발한 오가닉CPK, 도르민 등의 자사의 제품과 더불어 재배 컨설팅을 활용한다면 충분히 성공 농사를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