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똑똑한 스마트팜 기술력 박람회서 뽐냈다
경농, 똑똑한 스마트팜 기술력 박람회서 뽐냈다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10.19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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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닛 브랜드 ‘기술력·활용도·편의성’ 강조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농산업토탈솔루션 기업 ㈜경농(대표이사 이용진)이 ‘2023국제농업박람회’를 통해 첨단 스마트팜 기술력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오는 22일까지 치러지며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지구와 인간의 건강을 지켜주는 농업’을 주제로 40개 국가의 500개 기관·단체가 박람회에 참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농업의 역할과 농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한다는 취지다.

경농은 회사의 스마트팜 전문 브랜드 ‘시그닛(SIGNIT)’의 주요 제품을 소개했다. 시그닛 환경제어기는 국내 온실 환경에 최적화해 경농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천창, 측창, 보일러 등 대부분의 기존 자재와 호환ㆍ연결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설정한 온실환경과 센서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재배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시그닛 양액기ㆍ플랫폼과도 연동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 농가들의 호응이 높다.

시그닛의 에어포그 자동화 시스템 포그닛은 시설하우스의 무인방제와 온습도 조절을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스마트팜의 가장 기본이 되는 시스템이다. 경농의 에어포그는 저압식 포그 노즐로 고압 노즐 대비 16배 이상 구경이 넓어 무인방제시 막힘 현상 해소는 물론, 자동 노즐청소 기능을 겸비해 사용에 편리함을 한층 강화했다. 무인방제와 온습도 관리뿐만 아니라 고온기 쿨링효과, 축사의 악취, 먼지 제거 등 다방면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이스라엘 글로벌 관수 시스템 1등 기업인 네타핌에서 직수입한 네타플렉스 양액기는 정교한 센서를 기반으로 국내 중소형 온실뿐만 아니라 대형 온실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온습도, 토양수분, 배액 측정 센서가 설치돼 있으며, 일사량에 따른 유량과 토양염류(EC) 농도 조절이 가능해 정확한 양을 관수할 수 있다. 네타핌 환경제어기(NMC-PRO)를 통해 간편하게 설정해 조작, 제어가 가능한 것도 큰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