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11주년 축사] 농업 발전 선도하는 정론지로 성장하길
[창간 11주년 축사] 농업 발전 선도하는 정론지로 성장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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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0.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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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한국농업신문의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립니다. 한국농업신문은 창간 이후 쌀산업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은 물론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

그동안 농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정부와 농업인 그리고 농업계 간 가교역할을 통해 우리나라 농업·농촌 발전에 이바지해 온 한국농업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최근 국제 정세는 식량 보호주의, 자국 우선주의 정책이 심화되는 추세로 식량의 안정적인 확보가 더욱 중요시 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수입에 의존하는 주요 곡물의 국내 생산 및 비축 규모를 확대하고 해외 공급망 확충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습니다.

정부 기조에 맞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쌀, 가루쌀, 밀, 콩 등의 매입검사를 차질없이 추진하여 식량의 안정적 확보에 일조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매입하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은 총 40만 톤입니다. 특징적인 것은 밥쌀 소비 감소, 쌀 가공식품 시장 확대를 위해 가루쌀 11천 톤을 정부에서 처음 매입한다는 것입니다. 가루쌀 매입검사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검사관 역량교육, 농가 사전지도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겠습니다.

농업은 생명산업입니다. 농관원은 농산물의 생산 현장부터 최종 소비에 이르기까지 안전과 품질을 꼼꼼히 관리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한국농업신문도 농업인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바람직한 농정방향을 제시하는 전문 언론으로 더욱 성장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 번 한국농업신문의 창간 11주년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