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농 ‘하늘아래’, 칡과 한국잔디에 효과 우수
경농 ‘하늘아래’, 칡과 한국잔디에 효과 우수
  • 박현욱 farmwook@newsfarm.co.kr
  • 승인 2023.10.30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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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에 거의 남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


경농의 하늘아래 칡덩굴 처리효과.
경농의 하늘아래 칡덩굴 처리효과.

(한국농업신문=박현욱 기자)

최근 들어 잡관목 중 하나인 칡이 산림지대와 도로 주변, 해안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칡은 수목의 생장 저해와 고사를 유발하고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등 산림생태계를 교란하고 한 번 발생하면 완전 방제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경농은 칡의 효과적인 방제약 '하늘아래'를 추천했다. 

경농의 하늘아래는 비농경지 잡관목과 한국잔디 일년생 및 다년생 잡초에 등록돼 있다. 골프장의 한국잔디 주변 문제 잡초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선택성 제초제로 화본과 작물을 제외한 일년생 및 다년생 광엽잡초를 전문적으로 방제한다.

경사지에서도 약제가 하단부로 흐르지 않아 처리된 지역에만 안정적으로 약효를 보인다. 칡을 포함한 아까시나무, 찔레꽃, 단풍잎돼지풀 등 생태계 교란 식물에도 빠르고 확실한 방제가 가능하다. 특히 난방제 덩굴식물인 칡 방제 전문 약제로 인기가 많다.

칡 방제약 중에선 유일한 미탁제 제형으로, 침투 및 흡수력이 좋아 약효가 증대되고 약제 유실에 의한 2차 피해가 거의 없다. 토양 내 이동성이 없고 처리 후 강우에도 안전하다. 토양 내 잔류량도 매우 적다.

하늘아래는 칡덩굴을 기준으로 5월부터 10월까지 방제 처리가 가능하다. 겨울을 제외한 3~11월에는 칡 주두부의 직경 1㎝당 0.5~1㎖의 원액을 주입하거나, 경엽처리하는 등 상황에 따라 다양한 처리가 가능하다. 이때 다년간 관리되지 않은 지역은 원액주입과 경엽살포를 병행해주면 당해연도에 방제결과 확인이 바로 가능할 정도로 뛰어난 효과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