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100년 위한 비전 선포
산림 100년 위한 비전 선포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3.11.07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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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업인의 날 기념식 개최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일 제4회 임업인의 날을 맞이해 임업과 산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임업인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한 임업인의 날 기념식을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남성현 산림청장,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서삼석 예산결산위원장, 안호영 민주당 의원, 이원택 민주당 의원,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 등 500여명의 임업인이 참석했다.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임업인의 날 기념식의 주제는 ‘임업인과 함께한 50년, 임업인과 나아갈 100년’으로 오랜 기간 임업분야에 공헌하고 눈부신 성과를 이룬 임업인을 발굴해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 우리 숲과 임업이 나아가야 할 모습과 비전을 담고자 했다.

이번 기념식의 최고 영예인 동탑산업훈장은 조성훈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부회장과 이상귀 (사)한국임업인총연합회 정책실장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윤종규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남도지회 부회장, 김명기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이사, 박혁배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기도지회 사무처장이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은 조창수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경남도지회 사무처장이, 국무총리 표창은 김종광 (사)한국임업후계자협회 횡성군협의회 회장, 조승래 청송군산림조합장이 받았다.
올해의 산림명문가는 전남도 화순군 모범독림가인 진재량 가문이 선정됐고, 이달의 임업인은 이영인 우리호두 대표에게 돌아갔다.

소병훈 위원장은 “현재 한국은 산사태 같은 재난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그에 대한 규모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지만, 현실에 있는 각종 규제가 우리들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어 현실이 녹록치 않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우리 산림을 가꾸고 경영해 오신 임업인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임업인의 날을 맞아 임업인의 현실을 되새길 수 있는 날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올해는 국토녹화 50주년이자 대한민국 산림 100년 비전 선포 원년으로,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혜택을 임업인과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펴고 있다”며 “임업인의 날을 맞아 앞으로 변화할 임업의 미래상을 그려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