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식생활탐구 더하기 빼기’
‘청소년 식생활탐구 더하기 빼기’
  • 연승우 기자 dust8863@newsfarm.co.kr
  • 승인 2023.11.15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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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학교, 지역아동센터 5개 팀 진행

(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식생활교육서울네트워크(대표 김근희)가 2023 사람중심 맞춤형 식생활교육 ‘청소년 식생활탐구 더하기 빼기’를 진행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식품부 지정 식생활교육지원센터(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에서 청소년의 식생활 자기관리 역량부족 문제 개선을 위한 2022년 개발된 표준교육교재 ‘청소년 식생활 탐구 더하기, 빼기’를 활용한 전국단위 시범운영으로, 청소년들이 나, 우리, 지구를 위한 식생활교육으로 농업·농촌 가치의 중요성, 지속가능 발전과 기후변화에 문제의식을 느끼고 건강한 식생활 습관 형성과 식생활 관리능력 향상을 유도하고자 전국 8개 광역에서 진행했다.

지난 4월부터 11월 7일까지 진행한 서울의 이번 프로그램은 4개 중학교(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 구일중학교, 서울인창중학교, 신일중학교)와 1개 지역아동센터(양천구 소재 기린청소년지역아동센터)에서 청소년 5개 팀을 대상으로 각 10회의 교육을 진행하여 7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2023 ‘식생활 더하기 빼기’는 ‘나를 위한 식탐’ 분야로 1맛의 이해, 2맛의 원리, 3맛의 기억을, ‘우리를 위한 식탐’ 분야로 4감사의 밥상, 5한국 식문화와 전통장, 6한국 식문화와 김치를, ‘지구를 위한 식탐’ 분야로 7식량주권과 먹거리 선택, 8동물복지와 생명 존중, 9먹거리 탄소중립, 10지속가능한 식생활을 주제로, 미각 체험과 미역국, 3가지 전통장 나물무침, 깻잎 김치, 과일 김치, 우리밀 부침개, 달걀반숙, 두부 스테이크, 채소 장아찌 만들기 등 실습을 병행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에 참가한 서울사대부여중의 한 학생은 ‘요리도 하면서 우리에게 늘 가까운 음식이지만 쉽게 접하지 못할 문제를 생각할 수 있게 되어 좋았다’고 후기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