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신문= 연승우 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지난 9~10일 강원도 평창 용평 모나 리조트에서 ‘2023 한식 교강사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계적인 건강식으로 자리매김한 한식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모색하고자 한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한식 교육의 방향성 및 현장에서 한식을 가르치는 교강사의 역할과 지위에 대한 전망을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한식진흥원의 한식 교강사 교육과정을 이수한 국·내외 한식 교육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워크숍의 프로그램은 글로벌한 시각에서 한식의 오늘과 미래를 말하는 권은중 작가와 다채로운 우리술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는 허시명 막걸리학교 교장 초청 강의, 평창의 청년농부로부터 듣는 강원도 로컬 식재료 이야기 등으로 구성했으며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한식을 가르치고 있는 국내 한식 강사 및 해외 파견 한식 강사의 현장 경험을 직접 듣는 시간 또한 마련했다.

임경숙 이사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한식교육 체계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으며, 향후 이를 반영해 한층 심화된 전문가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