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 개최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 개최
  • 정새론 기자 jsr02051@newsfarm.co.kr
  • 승인 2023.11.21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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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백다다기’ 품종 대통령상 영예

(한국농업신문= 정새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이 주최하고 한국종자협회(협회장 김창남)가 주관하는 제19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이 지난 15일 연암대학교 인화관에서 개최했다.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한 품종을 선발 시상함으로써 육종가분들의 신품종 육성 의욕을 고취하고, 국내외 우수 품종의 수출 확대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시작된 상이다. 시상식은 2005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19번째며, 종자 분야의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지난해까지 69개 작물, 143개 품종에 대해 시상했고, 올해는 채소, 화훼, 과수, 식량 등 6개 분야에서 총 40품종이 출품돼 서류 심사와 공개 발표를 통해 1차로 17품종이 선정됐고, 이후 최고 전문가를 모셔 종합심사위원회를 걸쳐 최종 8품목이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의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은 농우바이오에서 개발한 오이 품종인 ‘굿모닝백다다기’다. ‘굿모닝백다다기’는 국내 최초의 겨울철 흰가루병 및 노균병 복합내병성을 갖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정황근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으로 식량위기가 커지면서 종자 산업이 식량 분포를 채우는 중요한 시기가 국가 전략 산업으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며 “인공지능,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육종을 상용화 및 연구 개발 투자 확대, 품종 개발 기간 단축, 산업 인프라 확대, 인재 확보 등을 통해 정부가 갖은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